아마드 딸기홍차 (Admad Strawberry Black Tea)
1. 분류 : 가향차 (Flavored), 잎차
2. 성분 : 홍차 99.3% (실론 Ceylon)
천연 딸기향 0.7%
3. 원산지 : 스리랑카
4. 제조사 : 아마드 티 (Ahmad Tea)
5. 제조국 : 스리랑카
6.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차 우리는 방법 :
95~100℃ 의 물 350~400㎖, 찻잎 5g, 3분~3분 30초
올해 초, 남대문시장에 놀러 갔다가 가격이 저렴하길래 구입했던 아마드의 딸기홍차입니다.
딸기 향이 나는 가향차를 따로 접해 본 적이 없어서 궁금해서 사 보았어요.
생김새는 전형적인 파쇄된 홍차(Broken)입니다. 잎의 자세한 등급까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천연 딸기향이 가미되었다고는 하지만, 따로 눈에 보이는 재료가 들어있지는 않습니다. 확대하여 보니 잘게 잘린 찻잎과 줄기가 보입니다. 꽤 큰 잎이었던듯한 조각도 보이는 것으로 보아 딱히 상급의 찻잎을 쓰진 않은 듯싶습니다.
찻잔에 따른 뒤의 모습입니다. 수색은 기초가 된 실론과 비교하여 딱히 큰 차이는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그날그날 기분에 따라 3분~3분 30초 사이로 우리는 시간을 조절하여 마시고 싶은 맛을 내고는 하는데, 이 날은 몸도 살짝 안 좋고 해서 3분 30초 정도 우렸습니다. 덕분에 찻잔의 높이가 얕은 편임에도 불구하고 수색이 조금 진하게 나왔네요.
개인적으로는 차 자체의 맛도 그리 만족스럽지 않고, 딸기향도 너무 솔직하게 강해서 그렇게 좋다는 느낌은 받지 못했습니다. 물론 강하고 진한 맛과 향기를 즐기는 분들이시라면 저와는 다른 느낌을 받으실 듯합니다 -_-a 지극히 사적인 취향이지만, 이 차는 스트레이트 티보다 밀크티를 끓일 때에 쓰면 상당히 괜찮다는 느낌이 듭니다. 딸기향도 밀크티와 잘 어울리고요. 로열밀크티를 끓이는 방식처럼 진하게 우리면 부가적으로 집안 전체에 딸기향이 감돌게 되는 장점도 있습니다! 향 하나는 정말 진해요.
아쉽게도 밀크티로 우렸을 때의 사진은 없네요. 따로 찍을 수도 없고요. 왜냐하면 지금은 이 차를 다 마셨거든요 ㅠㅠ 위에 쓴 대로 제 취향의 차는 아니기 때문에 더 구입하고 싶은 생각도 별로 안 들고요. 약간 쌀쌀한 날 몸이 살짝 추울 때에는 조금 더 마음에 들어오는 차이기는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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