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시 오브 클랜(Clash of Clan) 이야기│마을회관 7레벨
마을회관 7레벨은 초보 단계의 마지막 레벨이라고 생각합니다. 새로 나오는 자원인 다크 엘릭서와 이를 활용한 암흑 훈련소 유닛도 새로이 등장하고, 바바리안-아처-자이언트 조합 또는 해골 비행선의 단순한 조합에서 차츰 벗어나 다양한 유닛 조합을 고민해 보는 시기이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7레벨 이후의 마을회관은 마을회관이 아니라 성 같은 느낌이 들기 시작하고, 주위 건물들도 색이 짙어져 전체 분위기가 달라져서 초보 마을이라고 부르기 어려운 분위기가 되지 않나 싶네요.
<마을회관 7레벨 : 58일>
업그레이드 직후의 모습입니다. 마을회관 업그레이드가 갓 끝난 이후에는 새로 생기는 건물도 있고, 방어타워 수준도 낮으니 방어를 포기하고 보호막이나 얻자라는 생각에 막 배치를 해 두었습니다. 물론 이전에도 언급했지만 이제는 마을회관만 파괴당한다고 보호막을 주지 않기 때문에 할 수 없는 배치입니다.어느 정도 건물을 올린 뒤의 초기 배치입니다. 일단 장인의 집이 하나 늘어났습니다. 너무 반가웠어요. 이 배치는 새로 생긴 자원인 다크 엘릭서를 보호하는 것을 최우선한 배치……였습니다만, 엄청 뚫렸습니다. 일단 타워 레벨도 낮고, 계속 업그레이드가 돌아가고 있어 기능을 하지 못하는 방어 타워가 많으니 답이 없더라고요. 저 때는 아예 자원을 털리는 걸 전제로 하고 게임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장벽을 전부 6레벨까지 업그레이드 한 직후의 모습입니다. 건물 업그레이드는 정말 쉴 새 없이 돌려줘야 합니다. 그리고 처음으로 등장하는 영웅인 바바리안 킹을 생산하였습니다. 영웅도 업그레이드 시간이 오래 걸리고, 한 번 업그레이드에 1레벨씩 올라가기 때문에 최우선적으로 업그레이드를 해 주어야 하지만 자원이 다크 엘릭서라는 점이 발목을 잡네요. 특히 7홀은 스스로 생산할 수 있는 다크엘릭서 양이 미미하고, 어디 가서 털어오기도 어렵기 때문에(다들 다크 엘릭서를 최우선적으로 수비하는 경우가 많아요) 게임을 접은 유저(흔히 맛집이라고 불립니다)와의 매칭을 통한 수급이 그나마 희망이 있습니다.
바깥쪽 장벽의 절반 정도를 7레벨로 업그레이드했습니다. 약 18일이 걸렸네요. 마을회관 7레벨부터는 장벽 업그레이드에 쏟아붓는 자원이 꽤 부담이 되기 시작합니다. 물론 10레벨 이후 장벽에 비하면 정말 저렴한 수준이지만, 현 단계에서는 꽤 부담이 되기는 합니다.
장벽의 절반 이상을 7레벨로 업그레이드했습니다. 약 9일이 걸렸습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연구소를 계속 부지런히 돌려주는 것입니다. 이전에도 언급했지만, 이 게임은 완벽한 방어법이 없기 때문에 결국 내 걸 지키기보다 남의 걸 많이 빼앗아 오는 게 더 중요합니다. 마을회관 레벨이 더 높아지면 약간 이야기가 달라지지만 이때까지는 골드는 방어, 엘릭서(다크엘릭서 포함)는 공격에 투입되는 자원이라 생각하고 게임을 하시면 좀 더 편합니다.
장벽을 모두 7레벨로 업그레이드했습니다. 약 9일이 걸렸습니다. 6레벨 장벽을 전부 업그레이드하는데 걸린 기간은 총 34일입니다. 그동안 방어타워도 많이 올렸기 때문에 다크 엘릭서를 조금 더 원활하게 지킬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같은 마을회관 레벨을 가진 타 유저의 공격으로부터 마을 방어가 뭔가 원활해졌다는 건…… 이제 마을회관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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