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시 오브 클랜(Clash of Clan) 이야기│마을회관 1~4레벨
한 동안 클래시 오브 클랜(Clash of Clan)이란 모바일 게임을 재미있게 했었습니다. 투자하는 시간은 적지만 요즘 나오는 방치형 게임들처럼 내버려 두는 시스템도 아니고, 예전 유행하던 디펜스게임의 발전형이라 시스템도 낯설지 않더라고요. 게임 공략은 인터넷에 너무 많은 고수분들이 올려두셨기 때문에 오늘은 게임에 대한 소소한 이야기나 해 볼까 합니다. 다행히 게임을 하던 중 거의 하루에 한 번 스샷을 찍어 두어서 이야기하기는 편할 것 같네요.
이 게임은 공격유닛 및 마법, 방어타워, 자원 생산소 등의 각종 시설이 마을회관 레벨 상승에 따라 크게 변화합니다. 그러므로 마을회관의 레벨로 구분하여 이야기를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게임을 열심히 하던 기간이 주로 2015~2017년이라 지금은 시스템이 변화한 부분이 있는 점도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마을회관 1~2레벨 : 1일>
게임을 처음 접하고 유닛 생산 및 건물의 역할을 알아보는 기간입니다. 아직 복구할 수 없는 클랜 성이 폐허처럼 남아있습니다. 위 스샷의 마을회관은 2레벨입니다. 1레벨 마을회관은 바로 업그레이드를 하여 스샷 자체가 없네요.
<마을회관 3레벨 : 2일>
건물도 좀 늘어났고, 장벽이 생겼습니다. 이 시기 효율적인 방어를 위한 배치는…… 그냥 신경 안 쓰는 게 좋습니다. 어차피 공격 오는 사람도 별로 없고,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으니까요. 저는 차근차근 업그레이드를 하며 올라갔지만 한 번에 마을회관 5~6레벨까지 올리고 건물, 유닛을 업그레이드하는 방법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첫 공격 후 리그 배정을 받았습니다. 처음에는 리그 단계가 굉장히 중요한 줄 알았습니다……만 나중에 보니 큰 의미가 없더라고요.
<마을회관 4레벨 : 4일>
다른 유저들과 공방을 주고받다 보니 맵 상에 있는 돌이나 나무 같은 장애물들이 전혀 방어기능이 없다는 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전까지는 나무나 돌이 있으면 못 갈 줄 알았거든요. 그래서 마을회관을 가운데로 배치하고, 건물로 둘러싸는 전형적인 배치방식을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중반부에 유용한 방어시설인 박격포가 처음 등장하였고, 클랜 성도 재건했습니다.건물 업그레이드를 대강 끝낸 뒤 마을회관 5레벨로 넘어가기 위해 업그레이드를 시작했습니다. 항상 중요한 점이지만 마을회관 업그레이드 도중 장인이 노는 불상사를 막기 위해 어느 정도 업그레이드 상황을 체크하면서 마을회관 업그레이드 적정 타이밍을 잡는 게 좋습니다. (단 장벽 업그레이드를 위해 한 명 정도 대기시켜 놓는 것은 나쁘지 않더라고요) 그리고 연구소도 부지런히 돌려주어야 합니다. 아직 이 시기는 업그레이드 시간이 짧아 큰 상관이 없지만, 나중에는 정말 정말 시간이 부족해지는 게 업그레이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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