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조조전 Online 장수(노전차계) - 하후영
하후영은 태조고제의 패에 등장하는 고대무장입니다. 조조전 온라인 내에서 종리말(종리매)과 더불어 단 둘 뿐인 노전차계 장수입니다. 기병 운용에 절대적으로 도움이 되는 등자라는 도구가 있는데, 하후영이 활동하던 초한쟁패기에는 중국에 등자가 보급되지 않았던 시점이라 말이라는 전략 물자를 이용한 병과 편성에 기병보다 전차 쪽이 보다 유리한 시점이었습니다. 흔히 춘추시대 주나라의 왕을 만승천자라고 부르기도 했는데, 여기에서 만승이 '만 대의 전차'를 의미하는 단어일 정도로 고대의 주류 병과였으니까요. 노 역시 춘추시대부터 운용하던 병기이니만큼 노전차가 '실제 있었을 가능성' 정도는 상상해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물론 무거운 전차를 탄 병사가 굳이 재장전이 느리고 정확도가 떨어지는 노를 쏠 전략적 필요성이 있었을까 와는 다른 이야기입니다.
여하튼 하후영은 유방과 동향 사람으로, 초기부터 유방을 보필하던 장수입니다. 한나라 개국공신 중 상당수가 토사구팽을 당하는 와중에도 말년까지 천수를 누렸던 인물로, 생애 많은 공을 세웠습니다. 하후영의 생애는 삼국지와는 또 별도의 이야기이므로 건너뛰고, 다시 삼국지로 돌아와서 보면 이 인물의 후손들 중에 조조, 하후돈, 하후연 등의 유명한 장수가 있다는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을 것입니다. 조조가 왜 하후영의 후손이냐 하면, 원래 하후씨였던 조조의 부친인 조숭이 당시 세력가였던 환관 조등의 양아들로 들어가 성이 바뀌어 조 씨가 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즉 하후영의 후손들은 전-후한 교체기에도 무사히 살아남아 위나라 건국 때까지 사회 주류 가문으로 살아남는 것에 성공하였는 이야기입니다. 물론 조위 멸망 이후 역사상의 비중을 보았을 때에는 가문의 세가 예전만큼 강하지는 못 했던 것으로 생각되지만요.
노전차의 부대 효과는 주로 이동 거리에 따라 부가 이익을 보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차의 파괴력이 고중량의 무게를 말을 이용하여 가속시키는 과정에서 나왔다는 점과, 그로 인해 적에게 위압감을 준 점을 감안하면 나름대로 적절한 효과라고 생각합니다.
하후영의 장수 효과 역시 노전차의 장점을 살리는 것에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본대 강행으로 이동력을 확보하고, 아군이 없는 곳으로 이동하여 일기당천의 전투력 10% 증가 효과를 받은 뒤 회심 공격으로 마무리를 하는 방식입니다. 이러한 효과 때문에 섬멸전에서 적의 첫 열에 하후영이 있고 적이 먼저 공격을 시작할 경우 높은 확률로 아군 장수가 한 명 퇴각하게 되는 골치 아픈 상황이 은근히 자주 발생합니다.
생존력을 높이기 위해 일기당천을 빼고 연속 책략 면역 효과를 채택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굳이 일기당천이 없어도 웬만하면 연환 공격 한 번에 적 장수 하나를 퇴각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때에 따라서는 상대의 회심 면역 장수를 상대하기 위하여 회심 공격을 빼고 집어넣을 수도 있습니다.
보물은 무기의 경우 청룡노(연환 공격) 또는 백호노(주동 공격)가 필수입니다. 방어구는 금흉갑(전 방어율 20% 증가)이 제일 무난하며, 상황에 따라 피해 감소계 갑옷 또는 연속 공격/책략 면역, 회심/상태이상 면역 등의 효과가 있는 다른 갑옷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보조구는 더욱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우선 장수 효과에 회심 공격이 있고, 노전차의 명중률이 높은 편이므로 다른 원거리 공격 장수가 자주 사용하는 옥새나 만전향이 굳이 필요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선 오추마(돌진 공격, 이동거리 × 3% 추가 피해)로 노전차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방법이 하나 있습니다.
아니면 절영(이동력 보조 2)을 이용한 이동력 강화로 전장에서의 활용도 및 노전차의 고유 효과 강화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필률(50% 확률로 교란 공격, 공격 및 책략 시전 범위를 자신 주위의 십자 범위로 변경)도 전략적으로 이용할 만합니다. 다만 필률은 상태방을 퇴각시키지 못하고 상태이상 반사 또는 면역이 없다는 전제 하에 운용하여야 하므로 활용 범위가 제한적입니다.
또한 번우를 이용하여 50% 확률로 적의 각종 면역 효과를 뚫고 피해를 줄 수도 있습니다. 대신 이 보조구를 채용할 경우 확률 게임이 되기 때문에 그리 안정적인 보조구라고는 볼 수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그다지 효과적이지 않은 보조구라는 생각이 듭니다.
훈련은 무력, 민첩, 행운을 기본으로 올려 주면 됩니다. 남는 교본은 통솔에 투자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보패는 역린의 무구(청룡의 보패)를 통해 적에게 추가 피해를 주는 것이 제일 무난합니다. 단일 적만을 상정하였을 경우라면 MP파괴 공격(청룡의 보패)도 추천할 만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보패 효과는 간접 공격 강화를 이용한 피해량 증가가 바람직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삼국지 조조전 Online 이야기> ㅇ 실존인물 : 삼국지 정사 및 연의 등장인물 유비 관우 장비 제갈량 방통 손건 조운 마초 황충 조조 아만 순욱 곽가 조홍 우금 만총 서황 사마의 진군 학소 등애 견희 손권 대교 주유 감녕 장각 여포 초선 전풍 관정 조범 형도영 ㅇ 고대무장 : 진한교체기 실존 및 가상인물 유방 장량 소하 한신 하후영 관영 영정 여불위 이사 항적 계포 우영 ㅇ 가상장수 : 그 외 매체 등장 또는 창작인물 화만 왕도 마운록 장세연 마갈량 마남풍 아린 조령 ㅇ 기타 : 게임 관련 이야기 무장전(무신의 천하) 공략 장수 전용 보물 구글 플레이 업적 달성 서비스 종료 공지 게임 서비스 종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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