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조조전 Online│무장전(무신의 천하) 공략 후기
무장전을 할 때 제일 부담되는 경기는 6, 10, 11차전인 듯싶습니다. 강력한 적이 나오는 경기는 3, 6, 9, 12회 차입니다만, 3차전은 의외로 어떻게든 넘길 수 있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우선 장수 뽑기 운이 좋지 못해 병종이나 능력치, 스킬 등의 구성이 잘 되지 않았을 경우 6차전에서 대부분 패배하게 되고, 그 고비를 무사히 넘기면 오히려 9차전까지는 큰 어려움이 없이 넘어갈 수 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지형 상성과 장수, 장수 효과 등을 잘 갖추지 못하면 10차전 또는 11차전에서 번번이 고배를 마시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10차전 즈음에는 최종 승급을 마친 장수가 5~6인 정도 되는데, 최종 승급을 하지 못한 장수는 큰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에 상대방의 구성에 효과적인 최종 승급 장수 구성이 이루어져야 하는 부담이 있었습니다.
그러한 면에서 무신의 천하는 난도가 꽤 낮은 편입니다. 처음 주는 장수 중 하나가 최종 승급 여포이기 때문에 6차전까지 돌파하는 동안 그 이후에 써먹을 장수 또는 효과에 투자할 여유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무장전 주화도 아낄 수 있고요. 여포가 그리 좋은 편은 아니라 7차전 이후부터는 지형 상성이 좋지 않아 내보낼 다른 최종 승급 장수가 없을 경우가 아니면 끝까지 쓸 수 있지는 않습니다만, 초반을 버티기에는 정말 좋습니다.
추천하는 병종은 해당 무장전의 돌파가 어려운 단계를 넘어갈 수 있는 기준으로,
1. 지형으로 인해 유리하거나 최소한 페널티를 받지 않고
2. 해당 경기에 나오는 적의 병종에 유리한 병종이며
2. 공격력(또는 정신력)이나 방어력이 높은 병종
등의 조건을 만족하는 병종들입니다. 예를 들어 영웅의 결투장에서는 호술사와 웅술사가 지형상성 130%의 효과를 받으므로 이것만 보아서는 골라야 할 병종으로 보이지만, 공격력과 방어력이 모두 다 어중간한 병종이기에 실제 채택을 하기에는 부담이 있습니다. 경기마다 나오는 적의 병종과 지형이 달라져 절대적으로 추천할 수 있는 병종은 없지만, 대체로 무난한 병종은 아래와 같습니다.
※ 일단 병종 설명 이전, 지형 효과 보조 효과가 경기 보상 또는 무장전 주화 구입 효과로 가능 나올 경우 선택을 추천드립니다. 지형 페널티를 없앨 수 있는 것만으로도 병종 선택의 고민이 크게 줄어들거든요. 상대 병종과 내 장수 간의 상성과 능력만 놓고 고민할 수 있어 구성의 자유도가 훨씬 올라갑니다.
1. 창병
무난한 장수 능력을 지닌 창병의 경우 최종 승급 시 기본 공격력이 8~900 사이로 준수하게 나오고 방어력도 갑옷을 입어 무난하며, 영웅(125%), 창천(110%), 신록(110%)에서 유리한 지형효과를 받고 공격 범위도 넓습니다. 특히 창병은 기본 스킬로 공격력 보조나 증가가 있는 경우가 많고, 상대하기 어려운 적의 병종이 기병인 경우가 꽤 많아 은근히 도움이 됩니다.
2. 수군
공격력 자체는 최종 승급 시에도 700이 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만, 창천과 혹한(125%)에서 압도적인 지형 상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특히 창천에서 궁병에 비해 잘 버티고, 물리공격을 했으면 할 때에도 주로 책략을 쓰는 도독과 무희에 비해 안정적인 피해를 줄 수 있습니다. 다만 수군 자체가 메인이라기보다, 어려운 경기에서 보험을 들어 두는 것과 같은 심정으로 마침 장수가 떴을 경우 고르는 편이 좋습니다.
3. 현자
정신력이 800후반~900을 넘어가는 현자의 경우 적에게 상당한 대미지를 보장하여 줄 수 있습니다. 지형도 신록(80%)을 제외하면 전부 무난한 편입니다. 다만 현자를 잘 쓰기 위해서는 책략 조건 무시나 책략 지형 무시 등의 스킬이 필요합니다. 그래야 거암을 아무 때나 꺼내 쓸 수 있거든요. 방능전 또는 MP절약 스킬까지 있으면 금상첨화이고요.
비슷한 조건으로 책사를 생각해 볼 수 있지만, 의외로 책사는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우선 책사는 홍련탄을 쓰는 경우가 많은데, 홍련탄은 상대 정신력을 무시하고 대미지가 들어가기 때문에 정신력이 낮은 무장들에게는 현자보다 대미지를 크게 주지 못합니다. 정신력이 높은 적이 있을 경우에는 현자보다 책사가 당연히 낫지만, 차라리 물리 공격이 강한 무장으로 빠르게 정리하는 편이 더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4. 포차
무장전을 좀 하다 보면 포차는 거의 도움이 되지 않는 병종입니다. 기껏해야 5~600의 공격력을 지니고 있어 후반부로 가면 유리한 지형인 태양과 창천에서 110%의 효과를 받아도 강력한 적의 장수에게 대미지를 1주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다만 몇 가지 고유 스킬 및 보조 효과에 따라 강한 적을 대상으로 오히려 누구보다 강력한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최소 피해량 증가 효과는 피해량 75, 100, 125, 150 등이 있습니다. 한 장수에게 추가 효과가 최대 두 개까지 장착 가능하므로, 효과로 인한 추가 피해는 최대 150~300이 됩니다. 그리고 저 조건의 포차와 이 효과 두 개를 확보한 경우 무장전의 강력한 적을 쉽게 상대할 수 있는 패를 얻은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왜냐하면 위의 물리 필중 및 피해 범위 전장 전체와 이 스킬이 결합할 경우 아무리 적의 장수가 강하게 나오더라도 무조건 고정 피해를 줄 수 있는 포차가 탄생하기 때문입니다. 무장전에 나오는 적 장수의 체력이 1000을 넘어가는 경우는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즉 강력한 적 장수 3인이 나올 때 적 장수의 공격 범위 밖에 포차를 배치하여 두고 다른 장수들이 대신 공격을 받아줄 경우 포차는 3번 이상 공격할 기회가 생기게 되며, 최소 피해량 증가 효과 2개를 모두 착용하고 있을 경우 한 번에 151~301 사이의 고정 피해를 적 장수에게 줄 수 있게 됩니다. 따라서 다른 장수들이 4회 차 정도까지 버텨 주고, 포차가 1회 정도 더 버틴다고 가정 시 755~1505의 고정 피해를 주게 됩니다. 웬만한 적은 버티기 힘든 피해 수준입니다. 물론 포차가 5~6회를 버티기 힘들다고 보실 수도 있지만, 저 피해량에는 다른 장수와의 전투로 인한 피해 및 독, 화상, 출혈 등으로 인한 피해는 제외한 수치임을 감안하면 꼭 5회까지 버틸 필요가 없는 경우도 많습니다.
게다가 다른 병종의 연환 공격 무기와 달리 포차의 연환 공격 무기인 황자총통은 무장전 보상으로 은근히 자주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상의 조합인 연환공격 + 최소 피해량 200 + 전 범위 피해 + 물리필중의 경우 대부분 4회 차 수준에서 경기가 정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차피 포차의 기본 공격력은 상관없으니 조가창술로 한 회에 3번 때리는 게 낫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으나, 그 경우 보조 효과로 최소 피해량 증가 칸을 하나 포기해야 하는 단점이 있는 점은 감안하여야 합니다. 다만 효과 또는 연환 공격 무기가 모두 나오지 않을 확률이 훨씬 높기 때문에 일단 조가창술이 나오면 선택하여 활용하다 다른 효과가 나올 경우 이를 빼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최소 피해량 증가 효과 이외에도 고육지계, MP공격 등이 추가 피해를 줄 수 있는 효과들입니다만, 고육지계는 선택에 주의하여야 합니다. 포차가 한번 발사하는 순간, 잔여 HP가 10%씩 3~5회 감소하는 모습을 볼 수 있거든요. 최소 피해량 증가 효과가 나오지 않을 경우 아쉬운 대로 사용할 만한 효과들입니다.
<삼국지 조조전 Online 이야기> ㅇ 실존인물 : 삼국지 정사 및 연의 등장인물 유비 관우 장비 제갈량 방통 손건 조운 마초 황충 조조 아만 순욱 곽가 조홍 우금 만총 서황 사마의 진군 학소 등애 견희 손권 대교 주유 감녕 장각 여포 초선 전풍 관정 조범 형도영 ㅇ 고대무장 : 진한교체기 실존 및 가상인물 유방 장량 소하 한신 하후영 관영 영정 여불위 이사 항적 계포 우영 ㅇ 가상장수 : 그 외 매체 등장 또는 창작인물 화만 왕도 마운록 장세연 마갈량 마남풍 아린 조령 ㅇ 기타 : 게임 관련 이야기 무장전(무신의 천하) 공략 장수 전용 보물 구글 플레이 업적 달성 서비스 종료 공지 게임 서비스 종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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