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조조전 Online 장수(효기병계) - 항적
쬬온에서 삼국시대 외의 인물이 장수로 등장한 패왕항우의 패(주작의 위패 및 영혼으로 개방)에서, 최종적으로 개방이 가능한 장수로 나온 항적입니다. 항적이라는 이름보다 흔히 호를 붙여 항우라고 많이 부르는 인물로, 중국 최초의 통일왕조인 진 멸망 이후 한나라와 자웅을 겨루다 패배한 초나라의 왕이자 장수입니다.
스스로를 서초패왕(초패왕)으로 칭한 인물로 상당히 패기가 넘치는데, 사서에 기록된 군사적 업적만 보면 그럴만하다는 생각이 절로 들게 됩니다. 그 군사 운용 능력의 반의 반절만이라도 정치력이나 용인술이 있었다면 진나라 이후의 통일 왕조는 초나라가 되었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이니까요. 다만 쬬온에서는 장수의 정치력이나 인덕이 반영될 여지가 없기 때문에, 그러한 능력치가 막장 중의 막장이었던 항우는 결과적으로 엄청난 버프(……)를 받게 되었습니다.
장수 효과도 하나하나가 무지막지합니다. 괜히 조조전 온라인 장수 코스트 중 최고인 25코스트를 받은 게 아닌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먼저 분전 공격은 공격 범위 내의 장수들을 모두 한 번씩 공격하는 효과로, 효기병 병과 특성상 공격 범위가 넓지는 않지만 일렬로 늘어서 있는 적은 2~3인 모두 공격할 수 있으며, 다른 효과들과의 조합으로 분명 분전공격 대상 증가량만큼 피해량이 10%씩 떨어지는데 무조건 퇴각을 시켜버리는 무지막지한 결과가 매우 자주 나오게 됩니다.
고금무쌍은 HP 25% 미만일 경우 공격력 100% 증가, HP 0이 될 경우 1회에 한하여 HP 100으로 생존(대신 HP 회복 불가)하는 효과입니다. 즉 퇴각을 할 상황에서 한 번의 기회가 더 생기게 된다는 말이며, 그 기회가 무려 공격력 100% 증가와 같이 찾아온다는 엄청난 효과입니다. 사실 웬만한 장수는 저 고금무쌍 효과 없이도 잘 키워 둔 항적의 공격에 버티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어떠한 의미로는 쓸모없는(……) 효과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파부침주는 본대 전투력이 15% 상승하되, 책략으로 인한 HP 회복 시 역으로 전투력 15% 감소가 일어나는 효과입니다. 이 효과 덕분에 항적은 HP 회복은 효기병 전용 특성인 학살(최종 승급 시 상대 피해량의 10% 흡수)로 보충한다 생각하고 체력 회복을 배제한 운용이 강제됩니다.
그래서 몽매의 시련 등에서 풍수사의 백호 책략(전체 HP 일부 회복 및 상태이상 회복)이 필수적인 경우 순발력 보조(8% 증가) 등의 효과로 대체할 경우도 있습니다.
항적의 고유 장수 효과인 역발산기개세(항적보다 무력이 낮은 적에게 무력 차이의 절반만큼 물리 공격 피해량 및 명중률 증가, 최대 25% 증가)도 대체로 사용하기에 좋은 스킬입니다. 다만 섬멸전 등에서 항적보다 무력이 확연이 낮은 책사나 현자는 어차피 이 효과가 없어도 한 방에 저세상 투어를 보내는 것이 가능하고, 물리 공격 및 방어력이 높은 무장들은 항적과 무력 차이가 크게 나지 않기 때문에 다른 효과들에 비해 채택 시의 이득이 의외로 크지 않은 편입니다.
무기는 초진창(연환 공격) 또는 백호부(주동 공격)가 필수이고, 방어구는 금흉갑(전 방어율 20% 증가), 보조구는 옥새(회심 공격) 또는 오룡(돌격 이동)이 자주 채택됩니다. 항우의 연속 공격을 받고(공격 MISS 가 없을 경우) 퇴각을 하지 않을 수 있는 장수가 거의 없고, 분전 공격으로 공격 가능 범위 내의 적 장수를 바로 퇴각시킬 수 있기 때문에 무기는 큰 이론의 여지가 없습니다.
방어구는 상황에 따라 금흉갑이나 수면탄두연환개(물리 공격 피해 35% 감소)가 쓰입니다. 물론 천리행 등에서는 종장철판갑(상태이상 반사)이 유리할 경우도 있고, 기타 섬멸전이나 몽매 등에서는 청동쇄자갑(연속 공격 면역), 칠단단갑(연속 책략 면역) 등 다른 갑옷이 도움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만 이는 지형 및 적 구성 특성에 따른 경우이고 통상적으로는 위의 두 갑옷이 많이 채택됩니다.
보조구는 공격 한 방 한 방을 묵직하게 만드는 옥새가 좋습니다. 특히 분전 공격 발동으로 인한 추가 공격이 이루어질 경우 회심 면역 효과가 있는 장수도 옥새로 인한 회심 공격을 받게 되고 선제 공격이 있는 장수도 선제 공격이 발동하지 않기 때문에, 처음에 공격하는 장수의 효과만 잘 보고 공격하면 나머지 장수의 효과는 크게 고려할 필요가 없습니다. 다만 항적의 분전 공격 특성을 더욱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위치 선정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돌격 이동(상대방 장수 위치에 따른 공간이동 제약 무효) 효과가 있는 오룡도 충분히 가치가 있습니다. 저는 적이 이동하는 섬멸전이나 경쟁전에서는 옥새를, 천리행이나 몽매에서는 오룡을 쓰곤 했습니다.
교본은 무력, 민첩, 행운에 투입하여 공격력 및 명중률, 회피율을 증가시키고 남은 잔여 교본은 통솔에 투입하여 물리 방어력을 소폭 증가시켰습니다. 장수 책략인 인내심(물리피해 20% 감소) 및 평정심(책략피해 20% 감소)으로 상대에 맞추어 선택적으로 방어를 올릴 수 있고, 고금무쌍 효과 덕에 적 장수 한 명의 공격까지는 버틸 수 있는 경우가 많아 피해량과 명중률 쪽을 극대화하는 게 좋습니다.
보패는 파동의 무구(청룡의 보패) 채택이 제일 효과적입니다. 파진 공격 시 첫 공격을 상대방이 회피하여 적이 퇴각하지 않은 경우나 산악기병과 같이 공격 범위가 넓은 적의 경우 반격으로 인한 예상 외의 피해를 볼 수 있는데 파동의 무구는 적을 적의 공격 범위 바깥으로 밀어내기 때문에 반격의 여지를 없애줄 수 있습니다.
보패 효과는 근접 공격 강화(추가 피해)가 제일 좋습니다. 공격 명중률 증가도 좋고요. 항적의 무력이 최고 수준이기 때문에 두 효과 모두 최고의 수치로 적용이 됩니다.
<삼국지 조조전 Online 이야기> ㅇ 실존인물 : 삼국지 정사 및 연의 등장인물 유비 관우 장비 제갈량 방통 손건 조운 마초 황충 조조 아만 순욱 곽가 조홍 우금 만총 서황 사마의 진군 학소 등애 견희 손권 대교 주유 감녕 장각 여포 초선 전풍 관정 조범 형도영 ㅇ 고대무장 : 진한교체기 실존 및 가상인물 유방 장량 소하 한신 하후영 관영 영정 여불위 이사 항적 계포 우영 ㅇ 가상장수 : 그 외 매체 등장 또는 창작인물 화만 왕도 마운록 장세연 마갈량 마남풍 아린 조령 ㅇ 기타 : 게임 관련 이야기 무장전(무신의 천하) 공략 장수 전용 보물 구글 플레이 업적 달성 서비스 종료 공지 게임 서비스 종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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