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 조조전 Online 장수(경기병계) - 관영
관영은 원래 후한 말의 인물은 아니지만, 조조전 온라인에서는 고대무장으로 등장하여 태조고제의 패에 속하여 있습니다. 초한쟁패기에 유방 휘하에서 종군하던 인물로, 원래 직업은 비단장수였다고 합니다.
전장에서 맹렬히 싸워 많은 군공을 세운 것으로 알려진 인물로, 쬬온에서도 등장 초기 섬멸전에서의 맹활약으로 황영조(황충+관영+조범) 콤비로 이름을 떨쳤었습니다. 지금은 저 셋 모두 효과 변경을 통한 너프로 예전만 한 위력을 보이지는 못 하고 있기는 하지만요. 참고로 황영조라는 단어 선택에서 쬬온 게이머들의 주 연령층이 살짝 드러난다는 느낌이 듭니다.
경기병계는 지원 공격을 부대 효과로 지니고 있는 병종 중 하나로, 사신전이나 몽매의 시련, 섬멸전 등에서 위치에 따라 협공이 불가능한 적에게 추가 피해를 입힐 수 있어 유용하게 활용이 가능합니다. 또한 공격 방어율 15% 관통 효과 덕분에 기본 명중률도 크게 나쁜 편은 아니고, 공격력 12% 보조 효과로 어느 정도의 피해량 확보가 가능한 병종입니다. 다만 체력 및 방어력이 그리 좋지 않은 편이고, 기본 공격 범위에 대각이 없어 사용 시 애매할 경우가 많기도 합니다.
이렇게 애매한 경기병계, 그것도 B급 장수인 관영이 한 때 OP 장수가 될 수 있었던 이유 중 첫 번째는 바로 장수 효과에 공격 범위 변경이 있기 때문입니다. 당시에는 조운으로 대표되는 선제 무반격 장수가 보물을 갖추고 적으로 등장할 경우 경기병계 장수는 사실상 그 적을 때릴 수 있는 방법이 없었습니다(현재는 청룡구겸도(선제 공격 면역)로 대응 가능). 이때 관영은 공격 범위가 일반 경기병 또는 산악기병보다 한 칸 넓기 때문에 선제 공격의 영향을 받지 않고 적을 때릴 수 있었기에 선제공격 또는 선제 무반격 장수의 카운터로 활용이 가능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는 현재도 마찬가지입니다.
두 번째 이유는 장수 효과로 당시에 공격력 보조 15%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 경우 관영의 기본 공격력 100%에 경기병 부대 효과 12% 및 장수 효과 15%의 중첩으로 127%의 강력한 공격력을 가지게 됩니다. 게다가 갈퀴 공격으로 첫 공격이 30%의 추가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위치에 있을 경우, 관영이 초진창(연환 공격)을 들고 두 번 공격을 하여 이를 모두 명중시키면 그 어떠한 적이라도 100% 퇴각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더욱 무시무시한 점은 갈퀴 공격의 효과를 받지 못할 때라도 웬만한 적은 공격 회피 방지를 위해 만전향을 들고 때려도 거의 퇴각하게 되는 피해량을 받는다는 점이었습니다.
불행인지 다행인지 지금은 공격력 강화 15%가 물리 공격 강화 12%로 바뀌어 관영의 공격력이 크게 낮아지게 되었습니다. 왜냐 하면 공격력 강화 효과는 장수의 기본 공격력에 해당 %만큼을 가산하는 방식임에 반해, 물리 공격 강화는 상대의 방어력으로 인해 줄어드는 피해 경감량을 제외한 나머지 피해량에 해당 %를 가산하기 때문입니다.
간단히 공식으로 작성하여 설명해 보겠습니다. 관영의 공격력을 A, 상대의 방어력을 B, 상대가 입는 피해량을 C, 효과로 인한 가산을 d%라고 정의하면 아래와 같은 공식을 만들 수 있습니다.
1. 단순 공격의 경우 : C1 = A - B
2. 공격력 강화 효과 : C2 = (1+d) A - B
3. 물리 공격 강화 효과 : C3 = (1+d) × (A - B)
두 효과의 차이는 C2 - C3 = dB 가 되며, 물리 공격 강화 효과가 공격력 강화 효과에 비해 dB만큼 피해량이 작아집니다.
공격력 보조 효과가 삭제된 이후 등장한 물리 공격 강화 대신 무반격 공격 효과를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 대협도(선제 공격)를 들면 선제 무반격 장수가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주동이나 연환 공격을 할 수 있는 방법이 딱히 없기 때문에 범용적으로 사용하기에는 약간 애매합니다.
일반적인 보물은 초진창(연환 공격), 상구(전 방어율 증가 20%), 만전향(공격 명중률 증가 30%)입니다. 예전 황영조 시절부터 애용되어 오던 보물 조합이기도 합니다. 다만 관영의 공격력이 예전만 하지 못한 요즘은 모자란 피해량 증가를 위해 만전향 대신 옥새(회심 공격)를 착용할 수도 있습니다.
위에서도 잠시 말씀드렸지만, 대협도(선제 공격)을 착용하고 장수 효과로 무반격 효과를 선택하여 운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다른 경기병과 마찬가지로 기본적으로 무력 및 민첩을 중심으로 교본을 투입한 뒤, 남은 여유분은 통솔과 행운에 주면 됩니다. 지력이 절망적으로 낮으므로 책략 피해량 경감을 위해 지력에 일정 부분 교본을 투입하는 것도 좋은 선택지라고 생각합니다.
보패 조합 효과는 파동의 무구(청룡의 보패)가 장수 효과와의 시너지가 좋습니다. 처음 공격 시 적의 공격 범위 바깥이었던 경우라도 갈퀴 공격으로 적이 끌어당겨져서 반격이 가능한 위치로 이동되어 역으로 관영이 공격을 받아 퇴각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는데, 파동의 무구를 선택할 경우 적이 다시 밀려나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공격이 가능한 점과, 파동의 무구 및 갈퀴 공격은 원래 두 번 공격할 경우 첫 번째 공격에만 효과가 적용되는데 두 가지가 조합될 경우 두 번째 공격까지 효과가 발생하여 추가 피해량이 증가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보패 조합 효과가 워낙 중요하기 때문에 파동의 무구를 발동할 수 있다면 보패 효과를 크게 고려할 필요 없이 착용하면 되나, 그래도 굳이 보패의 효과를 따지자면 역시 공격 방어율 관통 또는 공격력 증가 보패가 제일 좋을 것입니다.
<삼국지 조조전 Online 이야기> ㅇ 실존인물 : 삼국지 정사 및 연의 등장인물 유비 관우 장비 제갈량 방통 손건 조운 마초 황충 조조 아만 순욱 곽가 조홍 우금 만총 서황 사마의 진군 학소 등애 견희 손권 대교 주유 감녕 장각 여포 초선 전풍 관정 조범 형도영 ㅇ 고대무장 : 진한교체기 실존 및 가상인물 유방 장량 소하 한신 하후영 관영 영정 여불위 이사 항적 계포 우영 ㅇ 가상장수 : 그 외 매체 등장 또는 창작인물 화만 왕도 마운록 장세연 마갈량 마남풍 아린 조령 ㅇ 기타 : 게임 관련 이야기 무장전(무신의 천하) 공략 장수 전용 보물 구글 플레이 업적 달성 서비스 종료 공지 게임 서비스 종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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