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충대 카페│커피인터뷰
▌ 커피인터뷰
• 지역 : 대전광역시 유성구
• 방문일 : 2020년 가을
• 음식종류 : 커피 및 라떼, 스무디 및 에이드, 차 등의 음료 및 스콘 등 빵 종류의 디저트
• 영업일시 : 매일 11:00 ~ 22:00
충남대학교 근처에 있는 커피인터뷰 카페는 외부에서 얼핏 보아서는 잘 눈에 뜨이지 않는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차량을 이용 시 충남대학교 정문 앞 한밭대로에서 조그마한 하천(반석천)을 따라 나 있는 샛길로 들어가야만 접근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동이 편한 편도 아닙니다. 다만 도보로 이동 시에는 충남대 내부 또는 근처 버스 정류장을 이용하면 되므로 접근이 크게 불편하지 않습니다.
카페 정면에 도착하면 마치 교외에 위치한 것과 같이 넓게 펼쳐져 있는 카페의 전경과 울창한 나무가 눈을 사로잡습니다. 마당으로 난 길은 제주 지역의 전통적인 대문인 정낭과 유사한 형태의 출입문이 있으며, 나무 기둥으로 막혀 있습니다. 카페의 진짜 입구는 그 옆 나무로 만든 문틀 형태 아래로 난 길 부분입니다.
손님들은 저 문틀 모양의 입구에서 사진을 많이 찍는 것 같았습니다.
입구 옆 삼각 안내판에는 카페 이용 시 주의할 점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처음 들어갔을 때 보이는 건물 두 채입니다. 왼쪽이 주문을 받는 건물이며, 오른쪽은 스탭 전용 건물입니다. 왼쪽 주문받는 건물 쪽에는 입구 근처부터 사람이 많아 따로 사진을 찍지는 못 하였습니다. 오른쪽 건물은 2~3년 전까지만 해도 손님이 앉는 공간이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배치가 조금 바뀌었나 봅니다.
건물 외부 곳곳에 앉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벽돌 건물 뒤쪽에는 건물 두 채 및 외부 공간으로 구성된 실내 및 야외 좌석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먼저 제일 가까이 보이는 건물입니다. 외벽은 투명한 플라스틱으로 이루어져 있어 개방감이 탁월합니다.
내부에도 식물이 많이 있고, 외부의 울창한 숲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 전체적으로 온실과 같은 느낌이 듭니다.
유리로 된 2층 건물 뒤에는 후원과 같이 안락하게 조성하여 둔 외부 좌석이 있습니다.
건물 2층에서 후원 쪽으로 길게 나와 있는 외부 다리에서 보면 건물과 나무로 둘러싸인 외부 공간의 좌석들이 보입니다.
나무 데크 및 모래와 돌을 이용하여 바닥을 구성하였습니다.
벽돌 건물과 유리 건물 사이에는 천변으로 나갈 수 있는 길이 있습니다. 물론 위의 후원 부분에서 샛길을 통해 바로 나갈 수도 있습니다.
천변으로 나와 벽돌로 만들어진 카페 건물을 보았을 때의 모습니다.
천변에서 카페 입구 부분을 보면 넓게 조성된 정원 및 외부의 수목 덕분에 넓고 시원하게 느껴집니다.
여기저기에 앉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천변에도 자리가 있습니다. 울창한 대나무 덕분에 좁은 자리임에도 불구하고 나름의 운치가 있습니다. 다만 옆 부분의 하천이 넓은 편이 아니고, 맞은편의 원룸 및 상가 건물 때문에 전경이 그렇게 좋은 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도시 내에서의 입지를 생각해 보면 상당히 괜찮은 풍경이 아닐까 싶습니다.
카페에서 판내하는 음료입니다. 커피의 경우 그린레이디, 우드맨, 부시맨 세 가지 이름의 블렌딩이 제공됩니다. 부시맨 블렌딩이 제일 무겁습니다. 아메리카노가 4,500원이고 대부분의 음료가 5,000원에서 7,000원 사이의 가격에 위치하고 있어 유명 프랜차이즈 카페의 음료와 비슷한 가격대를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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