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 6 이야기│1-5. 대한 제국 (정보 시대)


  현대 시대와 원자 시대를 지나며 반격의 기틀을 확보하였기 때문에, 이제 정보 시대에 들어와 빠르게 줄루 문명을 정리할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줄루는 매우 호전적이며 한국에 없는 전략 자원을 다수 보유하고 있고, 과학 기술의 발전으로 줄루 영토의 상당 부분을 구성하고 있는 툰드라의 개발이 가능하게 되었기 때문에 더 이상 불모의 땅이라고 볼 수만은 없으므로 충분히 점령할 가치가 있는 문명이 되었습니다.


정보 시대 진입
  정보 시대는 정상기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정상기 진행
  줄루와의 전쟁도 전쟁이지만, 미래 시대 진입 시 황금기에 진입하기 위해 시대 점수를 충분히 확보해야 하는 과제가 생겼습니다. 미래 시대 이후에는 더 이상 새로운 시대가 없기 때문에 최초 시대 진입 시의 상태가 게임이 끝날 때까지 계속 유지가 됩니다. 따라서 제일 이상적인 방법은 정보 시대를 암흑기로 맞은 후 미래 시대를 영웅기로 시작하는 방법이겠지만, 아직 그 정도로 정밀하게 시대 점수를 조절하지는 못 하기 때문에 정보 시대를 정상기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세계 경기 경쟁 승리
  세계 경기에 승리하여 외교 승리 점수와 관광 보너스를 얻었습니다. 승리를 하기는 했지만 다른 문명들은 이 경쟁에 전혀 관심이 없었나 봅니다.

세계 경쟁(구호)
  그리고 한국이 자연재해로 입은 피해를 지원해 주는 구호 요청에서는 네덜란드가 승리하여 외교 승리 점수 2점을 획득하였습니다. 외교 승리 점수도 이제부터 조금씩 신경을 써 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울룬디 공격
  이제 울룬디에 포격을 가하기 시작합니다. 드론과 야포의 조합으로 도시의 사정거리 밖에서 안전하게 공격을 시도합니다. 도시의 방어력을 어느 정도 하강시켰다면 멀리서 대기하고 있는 탱크의 차례가 돌아옵니다.

울룬디 점령
  안전하게 줄루의 수도 울룬디를 점령하였습니다.

특별 회의 부결
  줄루가 세계 회의에서 노밤바 수복을 조건으로 내놓은 특별 회의를 부결시켰습니다. 만약 저 안건이 가결된다면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해당 도시를 지키기 위한 싸움을 수행하여야 하므로 가진 외교 환심을 모두 투입하였습니다. 어차피 줄루의 수도를 점령하여 턴당 외교 환심이 -5가 되기 때문에 가지고 있어야 모두 허공으로 날리게 될 것이 분명합니다.

  그리고 수도를 점령한 효과가 바로 나타나기 시작하였습니다. 친선 관계가 끝나자마자 중국과 로마가 적대적으로 돌아서 버렸습니다.

음군군틀로부 점령
  다른 문명이 적대적으로 돌아서건 말건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상황입니다. 줄루의 영토를 빠르게 점령하여 나갑니다. 과학 기술의 발달에 힘입어 유닛을 로켓포와 현대 전차로 업그레이드하여 쾌속으로 진군합니다.

흘로바네 점령
  음군군틀로부에 이어 흘로바네를 마저 점령합니다.

은돈다쿠수카 반란
  흘로바네 아래 논고마까지 바로 진군합니다. 울룬디 아래쪽의 도시인 은돈다쿠수카는 충성도 저하로 반란이 일어났습니다. 

점령지 반란 방지
  점령 초기에는 도시 충성도가 낮아 곧 반란이 일어날 것으로 표시되지만, 반란이 일어나기 전 상대의 영향력을 제거하여 버리면 해결됩니다. 즉 군사 주둔 시 충성도가 높아지는 정책을 채택하여 도시에 군대를 주둔시키거나, 충성도 저하 영향을 미치는 상대의 타 도시를 점령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자유 도시 합류 예정
  반란이 일어나 자유 도시가 된 은돈다쿠수카는 곧 한국에 속하게 될 예정입니다.

자유 도시 문명 편입
  1 턴 뒤에 예정대로 도시에 반란이 발생하고, 해당 도시를 문명에 편입시켰습니다.

자유 도시 합류 시대 점수
  자유 도시의 문명 합류 이벤트는 시대 점수를 무려 3점이나 줍니다.

점령 도시 충성도 안정화
  이제 점령한 도시들의 충성도가 모두 안정화되었습니다.

로봇공학 기술 개발
  전쟁이 진행되는 순간에도 과학 기술은 계속 발전하고 있습니다. 문명 6의 최종단계 전투 유닛인 거대 전투 로봇의 생산이 곧 가능해집니다. 다만 거대 전투 로봇은 유지를 위한 우라늄이 턴당 3개씩 필요하고, 기술 개발 단계에 따라 순차적으로 강해지기 때문에 급한 전투가 있지 않는 이상 생산 가능 시점부터 바로 생산하는 것은 비효율적입니다.

태양광 발전 단지
  그동안 생산력 산출에 큰 도움이 되지 않던 툰드라 지형에도 태양광 발전 단지를 건설하여 효율을 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만 게임 상의 모델링이 태양광이라기보다 태양열 발전의 형태이므로 조금 아쉬움이 남습니다.

바바난고 포격
  이제 마지막으로 남은 줄루의 도시인 바바난고를 공격합니다. 로켓포에 드론을 조합할 경우 포격 가능 범위가 4칸으로 확대되므로 충분한 여유가 있습니다. 그나저나 해안가의 침수 상태가 정말 심각한 상황이네요. 침수 전에는 아마 한 칸 정도의 해협을 사이에 두고 떨어져 있던 지형이었을 것 같은데, 지금은 완전히 바닷속이 되어 버렸습니다.

바바난고 점령
  포격 후 현대 전차를 바바난고로 돌격시킵니다.

줄루 멸망
  그리고 그렇게 줄루 문명은 멸망했습니다.

줄루 지도자 샤카 패배 선언
  무언가 서운한 눈빛인데, 기습 전쟁을 선포한 분이 보낼 눈빛은 아니지 않을까 싶습니다.

시대 점수 6점 획득
  게임 내에서 문명의 멸망은 시대 점수를 6점이나 주는 대형 사건입니다.

해안 저지대 침수
  그런데 바바난고를 점령하고 보니 이건 수중 도시인지 아닌지 구분이 힘들 정도로 침수가 이루어져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도시를 포기하기에는 아깝고, 유지하자니 큰 이득은 없고…… 그래도 이득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니 도시 유지 쪽으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공산주의 정부 변경
  그리고 계급 투쟁 정책 개발로 공산주의로 정부를 변경하였습니다. 이제 전쟁도 끝났으므로 조금이라도 경제 정책 슬롯이 많고, 과학 생산에 +10% 보너스를 주는 공산주의가 유리할 것이 자명합니다.

세계 일주 및 대도시
  그리고 전쟁 후반부터 쓸모가 없어 자동 탐험을 시켜 둔 전함이 세계 일주를 수행하고, 공주는 더욱 큰 도시가 되었습니다.

기업 자유지상주의 해금
  투자 정책의 개발로 기업 자유지상주의 정부가 잠금 해제되었습니다. 과학에 -10% 페널티가 부여되지만 정책 슬롯이 10개로 공산주의 정부의 8개에 비해 2개나 더 늘어나고, 상업 중심지와 주둔지에 생산력 보너스 10%가 부여되므로 게임 진행에 보다 유리합니다.

기업 자유지상주의 정부 변경
  재빠르게 정부를 기업 자유지상주의로 변경하여 줍니다.

문화 및 관광 강화 정책 채택
  이제 게임도 완연히 후반부에 접어들었으므로 문화와 관광 쪽에 정책 슬롯을 투자합니다.

미래 시대 진입
  그렇게 전후 체제를 정비하던 중, 미래 시대에 진입하게 되었습니다.

<문명 6 이야기>
1-1. 대한 제국 (고대 시대)
1-2. 대한 제국 (고전 시대)
1-3. 대한 제국 (중세/ 르네상스/산업 시대)
1-4. 대한 제국 (현대/원자 시대)
1-5. 대한 제국 (정보 시대)
1-6. 대한 제국 (미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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