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의 시대│1-2. 대한민국(근현대 세계 Full) 중국과 일본 점령
※ 문명의 시대(Age of Civilizations, AOC) '근현대 세계 Full'의 대한민국 공략 후기입니다. 제일 중요한 초반부에 대한 이야기는 문명의 시대│1-1. 대한민국(근현대 세계 Full) 초반 생존법 게시물을 참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필리핀이 휴전을 제안하여 왔습니다. 이제는 전세에 큰 영향을 주지는 못하겠지만 그래도 만의 하나라는 것이 있으므로 휴전을 체결합니다.
그리고 산둥성과 장쑤성 즈음에 있는 병력을 약간 더 보충하여 중국 남부(장시성과 저장성, 푸젠성)로 옮깁니다. 이제 중국도 사실상 정복한 것과 마찬가지이므로 다음 전쟁을 위해 병력을 미리 옮겨두어 행동력을 아끼기 위해서입니다.
6 턴이 되면서 중국의 남은 영토 3개가 모두 합병되었습니다. 총 8개의 영토가 되었습니다.
러시아와의 불가침조약은 종료가 되자마자 바로바로 갱신해 주어야 합니다. 현실의 러시아와 비슷하게 게임 속의 러시아도 동아시아 지역보다 유럽과 중동 지역에 관심이 더 많기 때문에 협정이 쉽게 체결됩니다.
남쪽의 미얀마에도 불가침협정 체결을 제의합니다. 미얀마도 인도와 전쟁 중이므로 체결이 쉽게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한반도에서 병력을 징병하여 일본을 공격하기 위한 준비를 합니다.
주변에 만만한 나라들이 있는 필리핀과는 다르게 일본은 대한민국 외에 쳐들어갈 곳이 마땅치가 않습니다. 러시아와는 체급 차이가 너무 나고, 주변에 다른 나라가 없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한동안 계속 서진을 할 예정이므로 그 전에 미리 후환을 제거하여 두어야 합니다.
중국 최남부(광둥성과 광시좡족자치구)로도 병력을 옮겨둡니다. 만에 하나 미얀마가 뒤통수를 칠 수도 있고, 남쪽의 오스트레일리아, 필리핀, 뉴질랜드가 베트남 지역을 점령하면서 국경을 맞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7턴이 되었습니다. 일본을 먼저 공격해야 하므로 몽골과는 불가침조약을 갱신합니다. 미얀마는 대한민국이 제시한 불가침조약을 거부하고 전쟁을 선포하였으나, 바로 휴전을 제의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새로 국경을 맞댄 상대국이 다음 턴에 우선 선전포고를 한 뒤 싸울 여건이 되지 않아 바로 휴전을 제의하는 경우가 왕왕 있습니다. 바로 상대해도 나쁠 건 없지만, 우선 일본 쪽에 병력을 집중하기도 했고 제가 점령한 미얀마의 영토에 인도나 오스트레일리아 등이 후턴 공격을 실시하여 의도치 않게 전쟁이 벌어지는 불상사가 일어날 수 있으므로 우선 휴전을 받아줍니다.
위와 모습과 같이 주위 국가들과의 외교관계를 평화롭게 정리하였습니다.
역시나 일본이 바로 대한민국을 공격하기 위해 서해안으로 병력을 이동시켰습니다. 일본은 게임 알고리즘과 지정학상의 위치 때문에 저렇게 행동할 수밖에 없습니다.
한반도가 점령당할 수 있으므로 군사를 추가 징병하여 서해안으로 이동시킵니다. 그리고 동해안에 위치한 군사는 바로 일본 열도 동북부의 수도로 이동시킵니다. 영토 2개에서 걷어들이는 세금은 턴당 1만 이상이 되기 힘들고, 그나마 남은 병력도 서해안으로 이동시켰기 때문에 수도를 충분히 점령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였습니다.
8턴이 되었습니다. 일본의 수도를 점령하는 데 성공하였습니다. 그런데 몽골이 갑자기 불가침조약을 깨고 선전포고를 실시하였습니다. 몽골 주위에 만만하게 싸울 나라가 대한민국밖에 없었나 봅니다. 어차피 저도 일본을 정리한 다음 몽골을 정리할 생각이었으므로 응전을 준비합니다.
우선 일본 열도 서부에 남은 일본 영토를 점령합니다. 점령한 일본의 수도에 있는 감시탑 덕분에 병력이 없는 상황임을 확인하였으므로 남은 군사로 바로 공격을 실시합니다.
서해안의 일본 군사를 물리치기 위해 이동시킨 군사들은 바로 예전 중국의 수도로 이동하도록 설정하였습니다. 이제 몽골과의 전쟁 준비를 시작할 때입니다.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