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의 시대│1-3. 대한민국(근현대 세계 Full) 동북아시아 점령
※ 문명의 시대(Age of Civilizations, AOC) '근현대 세계 Full'의 대한민국 공략 후기입니다. 제일 중요한 초반부에 대한 이야기는 문명의 시대│1-1. 대한민국(근현대 세계 Full) 초반 생존법 게시물을 참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허베이성으로 병력을 이동시키는 것과 동시에 징병을 실시합니다. 행동력이 부족하므로 허베이성 서쪽의 산시성은 일단 지키는 것을 포기합니다.
그리고 몽골 동부지역에 일부 군사를 보냅니다. 바로 옆이 몽골의 수도이므로 공격하기 용이하기 때문이기도 하고, 만주 영토를 지키기 위한 완충지를 확보하기 위함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허난성 쪽으로 군사를 추가로 이동시킵니다. 저 지역을 점령하면 몽골과의 국경선이 상당히 단순해집니다. 행동력이 부족한 상황에서는 군사를 집중시켜 싸울 수 있도록 전장을 구성해야 합니다.
9 턴째의 모습입니다. 군사를 보낸 곳을 모두 점령하기는 했지만, 산시성은 몽골이 차지했습니다. 2만이 넘는 몽골군의 수가 상당히 부담스럽습니다.
9턴째 걷힌 세금 16,326을 이용해 징병한 군사와 허베이성에 있던 군사 10,635를 합치면 몽골의 군사를 약 2천 가량 상회합니다. 모아서 바로 공격을 실시합니다.
현재 시점 대한민국의 영토는 총 10개입니다.
몽골 역시 9개의 영토를 가지고 있어 체급에서 큰 차이가 없습니다. 현실이라면 중국 서부+한국+일본을 차지한 대한민국 쪽이 몽골+중국 동부+티베트+위구르 지역을 차지한 몽골 쪽보다 훨씬 압도적인 국력을 가지는 것이 정상이지만, 이 게임에서는 영토의 인구 및 산업(경제력)이 기본적으로 동일(수도와 수도가 아닌 지역 차이만 존재) 하기 때문에 두 국가 간에는 큰 국력 차이가 없습니다.
산시성으로 이동시킨 군사 외에도 중국 남부의 병력을 윈난성과 구이저우성으로 이동시킵니다. 만약 몽골이 산시성의 병력을 더욱 강화하였다면 북쪽의 공격은 막히겠지만 남쪽의 두 영토를 점령할 수 있을 것이고, 남쪽의 병력을 강화하였다면 산시성을 다시 탈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10턴째의 모습입니다. 세 영토에서 모두 승리하였지만, 몽골 동부를 다시 빼앗겼습니다.
우선 미얀마에게 불가침조약을 제의합니다. 휴전으로 인한 불가침 상태는 3 턴으로, 불가침조약을 맺을 경우의 5 턴보다 짧으므로 게임 진행에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현재 대한민국의 영토는 12개로, 영토가 7개인 몽골보다 더 많은 규모로 징세가 이루어집니다. 허베이성에서 16,000정도의 군사를 징병하여 다시 몽골 동부로 보냅니다.
앞서 말한 것처럼 몽골 동부를 차지하면 만주와 허베이성에 군사를 배치할 필요가 없습니다. 몽골의 수도 지척까지 다가갈 수도 있고요. 현재 몽골과의 전쟁 시점에서 전략적 요충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새로 점령한 윈난성 지역에서도 추가로 군사를 징병합니다.
징병으로 보충한 군사를 티베트 지역으로 보냅니다. 인도나 중앙아시아 지역의 국가가 동아시아로 원활하게 넘어오기 위해서 꼭 차지해야 하는 지역이 티베트이고,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인 전략적 요충지이므로 빠르게 점령하여 줍니다.
구이저우성에 있는 군사는 쓰촨성으로 이동시킵니다.
그리고 남은 행동력과 세금을 이용하여 산시성의 군사를 추가로 늘려줍니다.
산시성을 지키지 않을 경우 중국 남서부의 여러 영토가 다시 위협에 노출되기 때문입니다.
11턴째의 모습입니다. 몽골 동부와 티베트, 쓰촨성을 모두 점령하는 데 성공하였으나 산시성은 다시 빼앗겼습니다. 몽골 위쪽의 청록색 영토는 카자흐스탄인데, 매우 빠른 속도로 러시아에게 영토를 빼앗기고 있습니다.
몽골이 휴전을 제시하였습니다. 당연한 말이지만 지금 몽골을 점령하지 않으면 저 자리에 조만간 러시아가 들어올 것이고, 러시아는 몽골보다 훨씬 버거운 상대이므로 지금 빨리 정리하여야 합니다.
인도에 불가침조약을 제안합니다. 동아시아 지역을 정리한 이후 국경선을 줄이기 위해 남아시아 지역을 공략하는 경우가 많은데, 몽골의 정리가 끝나지 않은 상황이므로 아직까지는 친하게 지내야 합니다. 저 쪽도 미얀마를 아직 정리하지 못한 상황이므로 이해가 일치할 것입니다.
이제 몽골에 비해 훨씬 강력한 체급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영토 4개로는 한 턴에 1만 이상 징세되기가 어려운데, 현재 운용중인 대부분의 몽골 병력이 산시성 점령에 투입된 것으로 추측되므로 비어 있을 가능성이 큰 몽골의 수도로 바로 진군합니다.
수도 공격이라 불이익이 상당히 크지만 충분히 점령 가능할 것으로 생각하였습니다.
그리고 몽골이 타지키스탄을 차지하여 속국으로 만든 것을 발견하고 티베트에서 군사를 징병하여 바로 병력을 보내기로 하였습니다. 만약 러시아가 저 지역을 차지한다면 중동 지역으로 진출할 때 티베트, 위구르, 파키스탄 지역이 모두 러시아와 국경을 맞대게 됩니다.
그리고 쓰촨성에 남은 병력을 이용하여 몽골 수도와 인접한 영토를 정리합니다.
수도를 점령한 후 해당 국가의 영토가 인접하여 있다면 해당 영토에서 징병 가능한 만큼 전 병력을 징병하여 수도를 탈환하기 위해 공격을 해옵니다. 반면 빼앗긴 자신의 수도 근처에 인접한 영토가 없을 경우 인접한 영토를 탈환하기 위해 공격을 해 오는데, 어떠한 알고리즘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세금이 충분할 것으로 보임에도 불구하고 가지고 있는 세금만큼 군사를 징병하지 않는 듯한 경우가 생겨납니다.
12턴째의 모습입니다. 몽골의 수도 및 주변 지역과 타지키스탄을 차지하는 데 성공하였습니다. 다만 소수의 몽골 군사가 무주공산인 티베트로 들어왔네요. 어차피 몽골의 수도를 빼앗은 상황이고, 잔여 군사도 거의 없으므로 사실상 정리가 완료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남은 건 다른 국가가 몽골의 영토를 차지하기 전 빠르게 남은 지역을 차지하는 것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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