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의 시대│1-4. 대한민국(근현대 세계 Full) 서아시아 진출
※ 문명의 시대(Age of Civilizations, AOC) '근현대 세계 Full'의 대한민국 공략 후기입니다. 제일 중요한 초반부에 대한 이야기는 문명의 시대│1-1. 대한민국(근현대 세계 Full) 초반 생존법 게시물을 참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몽골 서부의 군사를 위구르 영토로 이동시킵니다.
그리고 타지키스탄에서 대규모의 징병을 실시합니다. 아직 영토 20개 미만인 대한민국에서 36,000 정도의 군사는 대규모가 맞습니다.
징병을 한 이유 중 하나는 티베트를 공격하기 위해서입니다.
하지만 가장 큰 이유는 빠르게 아프가니스탄을 차지하기 위해서입니다. 화면 왼쪽을 보면 러시아가 이미 우즈베키스탄과 투르크메니스탄을 점령한 것이 보입니다. 아프가니스탄까지 러시아에게 내줄 경우 대한민국이 중동으로 이동할 수 있는 육로가 끊기거나, 러시아가 인도까지 진출하는 불상사가 생길 수 있습니다. 빠르게 러시아의 진출경로를 끊어주어야 합니다.
모든 일이 끝나고도 행동력이 남아 있을 때는 후방에 위치한 군사를 국경 근처로 옮겨주거나, 해산하여 주는 등의 군사 정비 행동을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13턴째의 모습입니다. 위구르에 남아 있던 몽골의 잔여 군사가 몽골 서부로 진출하였습니다.
그리고 미얀마가 위치하고 있던 동남아시아 지역은 인도와 뉴질랜드가 나누어 차지하였습니다. 오세아니아 지역을 제패한 국가는 지정학적 구조 때문에 필히 동남아시아 지방으로 진출을 시도하게 됩니다.
중동 지역의 모습입니다. 이란과 사우디아라비아, 조지아, 속국 상태의 이스라엘이 보입니다. 이 게임에서 이란의 수도가 위치한 영토인 이란 서부 지역은 상당히 중요한 군사적 요충지이므로 아직 이란이 차지하고 있을 때 빠르게 점령하는 편이 좋습니다.
우선 몽골의 잔여 영토를 정리합니다.
그리고 아프가니스탄에서 징병을 실시합니다.
군사를 동원하여 이란 북동부와 남동부의 영토를 차지합니다. 이란 북동부 지역의 명칭이 해당 지역에서 제일 큰 도시이자 이란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인 고도(古都) 이스파한으로 나옵니다.
몽골은 완전히 멸망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란 동부지역 영토 두 개를 차지하는 것도 성공합니다. 그런데 사우디아라비아가 이란의 수도를 점령하여 버렸네요. 저 수도지역이 목적이었는데 아쉽게 되었습니다.
생각 같아서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전쟁을 해서라도 빼앗아 오고 싶지만, 전장이 너무 넓어지는 단점 때문에 눈물을 머금고 포기합니다.
중동 지역을 편리하게 지키기 위해서는 아라비아 반도와 메소포타미아 지역 전체, 터키 전체(아나톨리아 반도), 캅카스 지역을 차지하고 화면에 보이는 터키의 수도, 이집트의 수도, 조지아의 수도 세 군데로 국경을 축소시켜야 합니다. 10여 개 남짓하는 영토를 지키기 위해서 방어해야 하는 부분이 꽤 넓습니다.
게다가 아직 남쪽에 인도가 존재하는 상황입니다. 인도와 인도의 속국이 가지고 있는 9개의 영토를 모두 차지하면 국경을 크게 축소하는 동시에 국력을 크게 키울 수 있습니다.
일단 인도를 정벌할 생각이므로, 뉴질랜드와는 불가침조약을 맺어줍니다. 이제 보니 뉴질랜드는 오세아니아 지역을 아직 정리하지도 않은 상태에서 동남아시아에 진출하였던 것이었네요. 저럴 경우 국력 부족으로 동남아시아의 교두보를 계속 유지하지 못할 가능성이 큽니다. 이제 대한민국은 전쟁 준비가 거의 완료되었으니 인도와의 불가침조약이 끝나기만을 기다립니다.
그런데 15턴이 되자마자 사우디아라비아가 선전포고를 하였습니다.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일단 국경을 새로 마주한 국가에 선전포고부터 한 후, 전쟁을 지속할 여건이 안 되니 휴전'에 해당하는 경우입니다.
이란의 수도 지역을 차지하고 휴전을 할까 순간 고민하였지만, 본격적인 싸움이 시작되면 휴전을 해 주지 않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아쉽지만 휴전을 수락하였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국력이 큰 부담이 되지는 않지만, 인도 공략 중 행동력이 부족할 수 있으므로 굳이 갈등을 키울 필요는 없습ㄴ디ㅏ.
이제 인접 국가들과의 외교 관계가 모두 정리되었습니다.
불가침조약이 끝나자마자 바로 침공이 가능하도록 인도 쪽에 군사를 이동시킵니다.
파키스탄 지역에 3만의 인도군이 몰려있으므로 한 번에 제압할 수 있도록 아프가니스탄에 거의 5만 수준의 군사를 배치합니다. 아라비아해에는 이란의 영토를 차지하다 전쟁이 벌어지게 된 마다가스카르의 군대가 있으므로 해안가에 위치한 이란 남동부 영토에는 군사를 그대로 배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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