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의 시대│1-9. 대한민국(근현대 세계 Full) 남아메리카 점령
※ 문명의 시대(Age of Civilizations, AOC) '근현대 세계 Full'의 대한민국 공략 후기입니다. 제일 중요한 초반부에 대한 이야기는 문명의 시대│1-1. 대한민국(근현대 세계 Full) 초반 생존법 게시물을 참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새로 점령한 칠레 남부와 아르헨티나 지역에서 징병을 실시하여 북진할 준비를 합니다.
그리고 당초 점령 목표였던 이집트의 수도 지역을 차지하였기 때문에 알제리에 휴전을 요청합니다. 알제리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및 수단, 아일랜드와 모두 전쟁 중이므로 휴전을 수락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 이상 아프리카에 발을 담구었다가 다른 국가와 충돌이 일어나게 되면 양면 전선이 생겨나므로 외교관계를 수습하는 쪽이 게임을 편하게 진행하기에 좋습니다.
그리고 이집트의 수도였던 지역을 방어하기 위해 아라비아 반도를 점령한 군사를 이동시킵니다. 위와 같은 군사 배치로 아프리카의 입구를 틀어 막을 수 있었습니다. 어차피 자기들끼리 싸우느라 바빠 딱히 시비를 걸 가능성이 높지는 않지만요.
33 턴 째 새로이 국경을 마주하게 된 수단에는 불가침조약을 제안합니다. 수단 역시 알제리 및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전쟁이 한창이므로 제안을 받아들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러시아의 동향을 계속 살피며 게임을 진행합니다. 스칸디나비아 반도 북쪽과 오스트리아까지 러시아가 진출한 것으로 보아 러시아의 유럽 평정이 머지않은 상황임을 알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도 남아메리카에서 빠르게 북진을 실시합니다.
중남미의 콜롬비아를 밀어 버린 브라질의 군사가 다시 남쪽으로 내려오기 전까지 브라질의 수도를 점령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아르헨티나의 메소포타미아 지역에서 우루과이(및 브라질 남부 일부)와 파라과이로 군사를 이동시키고, 아직 점령을 하지 못한 아르헨티나 북부 지역을 추가 점령합니다. 칠레에서는 일부 군사를 볼리비아로 이동시킵니다.
35 턴이 되었습니다. 현재 영토는 70개입니다. 다른 지역의 정세 변화를 계속 체크하면서 남아메리카에 집중합니다. 아직 아프리카와 유럽 모두 한 국가가 완전히 승기를 잡지는 못한 상황입니다.
파라과이를 제외한 다른 지역은 모두 점령에 성공하였습니다. 파라과이까지 점령하였다면 큰 고민 없이 30만이 넘는 군사를 파라과이 지역을 통해 브라질의 수도 쪽으로 이동하였을 텐데, 안타깝게도 점령을 하지 못하였기 때문에 군사 이동에 약간 신경을 써 주어야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다른 지역의 군사가 파라과이를 점령한 후, 30만의 군사를 이동하도록 설정하였습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35%의 손해가 발생하여 10만이 넘는 군사가 사라지게 됩니다.
36 턴입니다. 브라질의 수도 점령을 성공하였습니다. 이제 북쪽에 위치한 브라질의 병력이 내려오는 것과, 수도 근처에서 징병되어 수도를 탈환하러 오는 군사를 막으며 3 턴을 버티면 됩니다.
수도 북쪽의 미나스제라이스 지역에서 브라질의 군사가 반드시 수도를 탈환하기 위해 움직일 것입니다. 해당 지역을 점령함과 동시에 30만이 넘는 군사를 브라질의 수도로 이동시킵니다.
만약 시작 턴이 브라질보다 뒤처지게 되는 경우 상당한 손해를 보겠지만, 20만 이상의 군사를 브라질의 수도에 위치시키면 브라질이 수도를 탈환하기에 매우 어려울 것입니다.
일부 병력은 페루 남부로 보냅니다. 남아메리카의 입구인 콜롬비아부터 중부 아메리카(메소아메리카) 지역을 차지하는 것이 나중에 북아메리카 진출 때 편하기 때문에, 다른 국가가 해당 지역을 점령하기 전에 병력을 먼저 배치하기 위해서입니다.
37 턴이 되었습니다. 브라질이 먼저 턴을 시작하여 일시적으로 수도를 탈환하였으나 바로 다시 재점령에 성공하였습니다.
남아메리카공화국과 불가침조약을 체결합니다. 이제 아프리카의 무게추가 남아공 쪽으로 확연히 기울어진 모습입니다. 알제리는 남아공 절반 수준의 체급이지만, 계속된 전쟁으로 국경 지역에서의 징병이 원활하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아직은 때가 아니므로 우선 지켜만 봅니다.
브라질 북쪽으로 계속하여 군사를 이동시킵니다. 히스파니올라섬을 캐나다가 점령한 모습이 보입니다. 수도를 점령당한 브라질이 제대로 반격을 할리 없기 때문에 캐나다가 급격하게 세력을 확대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38 턴째입니다. 쿠바 섬과 베네수엘라 북부까지 캐나다가 점령하며 남진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캐나다가 점령지를 넓히기 전 최대한 많은 영토를 차지하여야 하므로 급하게 군사를 모두 북쪽으로 이동시킵니다.
39 턴이 되었습니다. 캐나다의 군사가 브라질 북동부 파라비아 주 등의 영토에 상륙하였고, 그 과정에서 대한민국과 충돌이 일어나 전쟁 상태가 되었습니다. 아직 러시아가 유럽을 완전히 정리하는지 못해 시간에 여유가 있는 상황이므로 브라질에 이어 캐나다와 바로 전쟁을 치를 준비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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