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의 시대│1-11. 대한민국(근현대 세계 Full) 북아메리카 진출
※ 문명의 시대(Age of Civilizations, AOC) '근현대 세계 Full'의 대한민국 공략 후기입니다. 제일 중요한 초반부에 대한 이야기는 문명의 시대│1-1. 대한민국(근현대 세계 Full) 초반 생존법 게시물을 참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48 턴이 시작되었습니다. 아직 남아메리카 한 곳에 캐나다의 잔여 군사를 정리하지 못한 상황이므로 군사를 다시 이동시킵니다.
미국의 수도였던 곳과 멕시코 북부, 텍사스 지역은 점령에 성공하였으나 플로리다 지역을 빼앗겼습니다.
하지만 신경 쓰지 않고 캐나다의 수도를 압박할 수 있는 미국 13개 주 북부(펜실베이니아 및 뉴욕 등) 지역과 오대호 남쪽(미시간 및 오하이오 등) 지역으로 군사를 이동시킵니다. 퀘벡에 있던 19만의 군사 중 대부분은 캐나다의 수도 지역으로 진군시킵니다.
큰 의미는 없지만 알래스카 지역으로도 군사를 보냅니다.
행동력이 남았으므로 미국 남서부 지역으로 군사를 계속 진출시킵니다.
49 턴이 되었습니다. 캐나다의 수도 및 북아메리카 남부 대부분을 점령하였습니다.
캐나다의 숨통을 끊어버리면 좋겠지만, 러시아와의 불가침조약이 2 턴밖에 남지 않은 상황입니다. 러시아가 유럽을 거의 점령 완료한 상황이므로 이제 러시아와의 전쟁을 슬슬 준비해야 할 때입니다. 캐나다는 정리에 실패해도 북아메리카 대륙 정도만 내주면 되지만, 러시아에게는 아예 수도를 빼앗겨 나라가 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알래스카를 점령한 뒤 해당 지역에서 군사를 추가 징병하여 베링해와 북극해로 이동시킵니다.
그리고 병력을 미국 중부로 폭넓게 전개합니다. 캐나다의 수도를 3 턴 동안 지키면 모든 문제가 해결되지만, 빼앗기는 경우도 감안하여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안타깝게도 캐나다의 수도는 같은 턴에 바로 탈환당했습니다. 캐나다가 매니토바 주에서 대규모의 군사를 징병하였네요.
50 턴의 상황입니다. 캐나다의 영토는 퀘벡을 제외한 캐나다 지역과 미국 중부의 몬태나, 와이오밍, 남북 다코타 주로 크게 축소되었습니다. 약 3 턴 정도 후에 캐나다 전토의 점령이 가능한 상황입니다……만,
왜냐하면 위에 언급한 대로 러시아가 유럽 정벌을 거의 완료한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현재 대한민국의 영토는 123개로 크게 팽창한 상황이지만, 유라시아 대륙의 영토는 약 40개 수준입니다.
반면 러시아는 77개로 영토를 가지고 있어 그 수에서는 대한민국보다 부족하지만, 대부분(70여 개)의 영토가 유라시아 대륙에 위치하여 군사를 징병할 경우 국지적인 전쟁에서는 대한민국보다 대규모의 병력 동원이 가능한 상황입니다. 또한 대한민국 군사의 대부분이 아메리카 지역에 있는 것에 반해 러시아는 유럽에 군사가 위치하고 있어 전쟁 발발 시 분쟁 지역으로의 군사 이동을 대한민국보다 빠르게 실시할 수 있습니다.
러시아와 유럽의 패권을 다투던 아일랜드도 세력이 크게 축소된 상황이므로, 러시아는 곧 다른 국가에 전쟁을 선포할 것입니다. 그 대상은 바다를 건너야 하는 아프리카 지역의 국가보다, 넓게 국경을 맞대고 있는 대한민국일 가능성이 큽니다.
그러므로 아직 러시아가 대한민국과의 전쟁을 고려하고 있지 않은 상황에서 선제적으로 공격을 시행할 준비를 합니다. 캐나다에게 휴전을 제의한 뒤, 러시아와의 국경 지역에서 최대한의 징병을 실시합니다.
중동 지역부터 아시아 지역까지 모든 국경 부근의 영토에서 징병을 실시하였습니다. 이 지역들은 장기간 전쟁이 없었기 때문에 징병 가능 인구가 풍부합니다.
남은 행동력으로는 한 지역에서 다수의 적 영토로 이동이 필요한 지역으로 타 지역에서 징병한 군사를 추가로 이동시킵니다.
51 턴이 되었습니다. 캐나다는 휴전에 동의하였습니다. 그리고 러시아가 다시 불가침조약을 갱신하자는 요청을 하였네요.
캐나다와의 국경 지역에는 아직 수많은 병력이 위치하고 있으므로, 갑자기 선전포고를 하여 뒤통수를 치더라도 충분히 수세적인 대응이 가능합니다. 만반의 대비를 갖추었으니 이제 다시 거대한 전쟁을 준비합니다.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