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의 시대│1-14. 대한민국(근현대 세계 Full) 아프리카 진출
※ 문명의 시대(Age of Civilizations, AOC) '근현대 세계 Full'의 대한민국 공략 후기입니다. 제일 중요한 초반부에 대한 이야기는 문명의 시대│1-1. 대한민국(근현대 세계 Full) 초반 생존법 게시물을 참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제 남아프리카 공화국과의 전쟁을 준비합니다. 마다가스카르 섬에서 군사를 추가 징병하여 인도양 서북부와 서남부로 이동시킵니다.
예맨에서도 군사를 징병하여 홍해로 이동시킵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군대가 소말리아를 통해 아라비아 해로 이동할 수 있으므로 해당 해역에도 군사를 주둔시킵니다.
캐나다에 있는 군사를 아프리카까지 이동하기 위해서는 많은 행동력과 턴이 필요하므로 그냥 해산합니다.
바다 위에 있는 군사를 해산시키면 군사 해산에 따른 지역 인구 및 산업(경제력) 증가 혜택이 없지만, 이제 그런 사소한 이득을 신경 쓸 체급이 아니므로 그냥 해산합니다.
60 턴 진행이 시작되었습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과 속국 3개가 보입니다. 컴퓨터는 일정 체급이 되면 속국을 더 이상 만들지 않고 직할 통치를 하기 때문에 초기에 점령한 나라들만 속국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러시아를 점령한 군사는 우크라이나 남부, 크림 반도 지역까지 남하하였습니다.
이탈리아 반도와 이베리아 반도에서도 군사를 징병하여 지중해와 북대서양 지역에 전개하여 둡니다.
남아메리카 동부에서도 군사를 징병하여 남대서양으로 이동시킵니다. 지도를 보면 남아메리카와 아프리카 대륙이 상당히 가까워서 대항해시대 이전까지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하지 못한 게 오히려 이상하게 생각될 정도입니다. 물론 대양이 넓고 깊어 상당한 수준의 항해술이 필요하고, 아프리카에는 대륙 밖으로 세력을 투사할 정도로 강력한 중앙집권 국가가 없었다는 게 가장 큰 이유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62 턴이 되었습니다. 드디어 남아프리카 공화국과의 불가침조약이 종료되었습니다. 게임 시스템 상 국가가 두 개만 남으면 세력의 유불리와 상관없이 해당 국가가 불가침조약을 연장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바로 선전포고를 실시하여 전쟁을 시작합니다.
아직 백만이 넘는 군사가 흑해까지밖에 내려오지 못하였습니다. 물론 이 군사가 없어도 충분히 점령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되지만, 기왕 이동하기 시작한 거 끝까지 이동시킵니다.
턴을 종료하자마자 남아프리카 공화국이 선전포고를 실시하였습니다.
역시나 아라비아 해로 진출하려는 병력이 있었습니다. 이곳에 적의 군사 진출을 허용할 경우 아라비아 반도부터 인도 서부가 모두 침략 위협에 노출됩니다. 해역에 주둔한 군사로 적을 바로 차단합니다.
63 턴이 되었습니다. 대한민국의 영토는 219개,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영토는 44개로 체급상 상대가 되지 않습니다. 전쟁의 승리가 문제가 아니라, 얼마나 빠르게 점령을 하느냐가 관건입니다.
지중해 동부에 14만이나 되는 적군이 진출하였습니다. 다소 귀찮게 되었지만 적이 상륙하면 상대하기로 하고, 다른 해역에 있는 군사를 모두 아프리카 지역에 상륙시킵니다.
홍해에 있던 군사가 남아프리카 공화국 군사에 전멸되었기 때문에 아라비아 반도에서 추가 징병을 실시하여 홍해로 군사를 이동시킵니다.
아라비아해에 있던 군사는 에티오피아와 소말리아의 수도였던 지역으로 진군합니다. 이집트의 수도였던 지역의 군사는 이집트 남부와 리비아 동부로 진출시켜 전선을 확대합니다.
인도양 서북쪽에 있던 병력은 나누어 아프리카 동부 해안에 상륙시킵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입장에서 저 지역은 후방이므로 병력이 없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인도양 서남부의 병력은 모잠비크의 수도와 남아프리카 공화국 동부로 진출시킵니다.
64 턴의 상황입니다. 지중해에 있던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군사는 팔레스타인 지역에 상륙하였습니다. 해당 지역은 최근까지 징병을 하여 추가 징병 여력이 크지 않은 곳이라 방어가 조금 힘들 수 있지만, 이미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수도 부근까지 군사가 진출한 상황이므로 전황에 큰 영향을 주지는 못합니다. 만약 사람이라면 전 병력을 모아 한 번에 한반도와 만주를 점령하여 일발 역전을 노렸을 수도 있지만, 인공지능은 그러한 전략을 선택하지는 못하기 때문에 저 병력이 큰 변수가 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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