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카페│도깨비카페
▌ 도깨비카페
• 지역 : 충청북도 단양군
• 방문일 : 2022년 겨울
• 음식종류 : 커피, 차 등의 음료 및 디저트
• 영업일시 : 매일 09:30~18:30 / 주말 19:00까지
소백산 자락에 위치한 두산행복마을은 북서쪽으로 남한강을 끼고 있으며, 해발 500m 이상의 고지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물론 소백산이 바로 근처에 있으므로 매우 높은 지대라고 하기에는 애매한 위치지만, 남한강변에서 보면 350m 이상 높은 곳임은 분명합니다. 그래서 이곳에서는 여러 패러글라이딩 업체가 성황리에 영업 중이며, 근처에 위치한 도깨비카페는 전망이 매우 좋습니다.
단양읍내에서 고수교를 건너 좌회전을 하면 카페까지 가는 길이 바로 나옵니다.
고수교의 주황색 아치가 겨울이라 그런지 더욱 강조되어 보였습니다.
사진에서 대강 볼 수 있는 것처럼 카페까지의 길은 상당히 험합니다. 산을 끼고 있어 넓지도 않고, 굽은 도로가 많으며 도로의 경사도도 높습니다. 아마 눈이 많이 오면 진입이 통제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도깨비 카페 북서쪽으로는 넓은 주차장이 있습니다. 아마 앞의 패러글라이딩 업체 및 펜션과 주차장을 공유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카페의 전경입니다.
입구 바로 옆에도 넓은 주차장이 있습니다. 가끔 대형 카페 중 카페의 크기에 비해 주차장이 부족한 경우가 있었는데, 여기는 그러한 걱정을 할 필요가 전혀 없어 보였습니다.
카페의 입구입니다. 위치가 위치이다 보니 카페에서도 패러글라이딩 현장 접수가 가능했습니다.
입구 옆에 있는 계단과 좌석입니다.
카페 2층의 모습입니다. 1층에는 주문대가 있었는데, 사람이 너무 많아 따로 사진을 찍지는 않았습니다.
안은 매우 넓고 쾌적합니다.
전체적으로 흰색으로 실내를 장식하고 있어, 카페 전면의 넓은 유리창에서 오는 개방감과 함께 시원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창 밖을 내다보면 남한강과 소백산 자락이 만들어낸 넓은 풍경과 함께 패러글라이딩을 즐기는 많은 사람들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확실히 카페는 입지가 중요함을 새삼스럽게 느끼게 해 주는 풍광이었습니다.
배가 고파서 이것저것 빵을 주문하였습니다.
잘 만든 크루아상은 항상 무난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초콜릿까지 올라가 있으면 금상첨화입니다.
설탕가루와 바삭한 껍데기가 잘 어울렸습니다.
버터스카치 라떼입니다. 달고 기름져서 입에 딱 달라붙는 맛이었습니다.
꽤 오랜 시간을 머물면서 빵을 먹다 보니 목이 말라 추가로 주문했던 카페모카입니다. 뜨거운 컵을 잡을 수 있도록 골판지 형태의 종이로 컵 표면을 울퉁불퉁하게 만들었는데, 그림이 예뻐 사진을 찍어 보았습니다.
저 때는 몰랐는데, 이 날 따라 단 음식이 많이 당겼던 모양입니다.
3층은 개방된 옥상입니다.
원래 여기에 패러글라이딩을 하는 것처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장식이 있다고 했는데, 겨울이라 치워 둔 모양입니다.
카페 후면의 넓은 정원이 한눈에 들어왔습니다. 아이들이 놀기 좋은 공간으로 보였으나, 겨울이라 그런지 막상 노는 아이들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옥상에서도 단양의 멋진 경치를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날이 약간 흐리다 보니 산자락이 수묵화처럼 보였습니다.
맞은편 언덕의 카페산 쪽에서 촬영한 도깨비 카페의 전경입니다. 풍경도 좋고, 패러글라이딩을 하러 와서 쉬기에도 참 좋은 곳이었습니다.
도깨비카페
충청북도 단양군 가곡면 두산길 2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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