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가볼 만한 곳│남산서울타워
서울특별시를 상징하는 건축물 중 하나인 남산서울타워는 너무 유명한 장소라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불문하고 수많은 방문 후기들이 작성되어 있습니다. 연혁, 오고 가는 교통편 및 도로, 주요 편의시설, 내부 시설 등의 안내글도 충분하고요. 굳이 약간의 설명을 써 두자면, 1975년 건립되었고 주요 역할은 방송용 송신탑 및 전망대의 역할을 하며 흔히 남산타워 또는 N서울타워로 불리고 있다는 점 정도이겠네요.
남산서울타워에 가는 방법은 많지만, 제일 관광객스러운(?) 방법은 역시나 케이블카를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매표소는 남산 3호터널 북측 입구 근처에 있으며, 도보로 이동 시 4호선 회현역이나 명동역에서 약 10분~15분 정도 걸어가면 됩니다.
동쪽 동대문구의 모습입니다. 조선시대까지만 해도 서울(한양도성) 남쪽에 위치한 산이었기에 남산(목멱산)이라고 불렀으나, 서울 시가지가 확장되며 이제는 서울 중심부에 위치한 산이 되었습니다.
2층에는 하트 모양의 조형물이 있습니다.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지만, 연인들이 남산에 가서 자물쇠를 채우면 사랑이 오래토록 이어진다는 속설이 생겼기 때문에 만들어진 조형물로 보입니다. 여기에도 채워진 자물쇠가 이곳 저곳에 매달려 있습니다.
서울 북쪽도 잘 보입니다. 멀리 인왕산 자락 중간에 보이는 길은 서울성곽길로, 밤이 되어 불을 켜기 시작했기 때문에 보이고 있습니다.
위에서 이야기했던 것처럼 청와대가 매우 잘 보입니다.
타워에서 내려오자 완전한 밤이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사실 남산은 24시간 언제나 사람이 항상 있는 곳입니다. 산 여기저기에 밝게 가로등이 설치되어 있어 밤에도 산책을 즐길 수 있으며, 도심 바로 근처이기 때문에 접근성도 좋기 때문입니다.
팔각정에도 환하게 불이 들어와 있습니다. 남산서울타워는 가볍게 산책오기에도, 마음 먹고 관광으로 오기에도 다 무난한 장소입니다. 근처에 음식점이나 카페도 많아 놀고 먹기에도 참 좋은 곳이고요.
남산서울타워
서울특별시 용산구 남산공원길 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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