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강촌옛날칼국수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 방문일 : 2024년 겨울
• 음식종류 : 닭칼국수, 닭곰탕, 왕만두 및 닭튀김, 삼계탕 등
• 영업일시 : 매일 11:00~21:00
만강촌 옛날칼국수는 원래 외지인(관광객)은 잘 모르는 가게였는데, 요즘 입소문을 타고 많은 손님들이 방문하게 된 가게라고 합니다.
정면에서 볼 때는 가게가 그리 넓어 보이지 않지만, 내부에 꽤 많은 자리가 있습니다.
가게 뒤쪽에는 앉을 수 있는 외부 자리와 주차장이 있습니다. 주차장이 그리 넓은 편은 아닙니다.
주차장 쪽에서 바로 들어갈 수 있는 출입문도 있습니다.
가게 밖 자리도 나쁘지는 않았는데, 방문했을 땐 아직 날이 쌀쌀해서인지 밖에 앉은 손님들은 없었습니다.
가게 내부의 모습입니다. 주택을 개조하여 만든 노포의 전형적인 모습입니다.
겨울에만 맛볼 수 있는 떡만두국입니다. 최근 가격이 많이 올랐는데, 현재는 8,900원입니다. 인상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저렴한 편입니다.
만두는 직접 빚는 것 같았습니다. 안이 꽤 실합니다.
대표 메뉴인 닭칼국수입니다. 보리밥이 같이 나옵니다. 맛은 깔끔하고, 국물은 칼국수치고 맑은 편입니다. 닭고기를 잘게 찢어 고명처럼 넣어두었는데, 2천 원을 더 주고 닭 반마리 칼국수를 시키면 보다 많은 고기를 먹을 수 있습니다. 1인 1메뉴 주문 시 보리밥과 반찬, 면사리가 무한 리필되므로 양이 부족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저는 더 다양하게 많이 먹고 싶었기 때문에 옛날통닭을 주문하였습니다. 말 그대로 요즘 치킨을 만드는 조리법과 다르게, 닭을 토막 내지 않고 튀김옷을 가볍게 입혀 튀기는 방식으로 만들었습니다.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요리임에도 불구하고 의외로 먹을 기회가 많지는 않은 편인데, 오래간만에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만강촌옛날칼국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월랑로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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