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더스트 2┃마지막 희망 로엔(Loen)
마지막 희망 로엔은 5성 불속성 마법 공격 코스튬입니다.
로브와 망토처럼 보일 정도로 긴 숄을 걸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몸의 굴곡이 다 보이는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원래 로브와 같이 펑퍼짐한 옷을 입으면 저러한 윤곽이 나올 수가 없는데……
원래 로엔은 종말의 서 팩에 등장하는 NPC입니다. 등장 당시만 해도 코스튬으로 만드는 것을 확정하고 만든 것은 아닌 것 같은데, 인기가 좋았나 봅니다. 엘피스나 네브리스의 코스튬이 출시된 것과 같은 경우로 보입니다.
왜냐하면 최상급 코스튬 기준, 마법력의 650%라는 스킬의 대미지 계수가 매우 준수하기 때문입니다. 강화가 없는 최초 코스튬도 마법력의 300% 수준의 높은 대미지를 가지고 있어 최소 명함이라도 하나 뽑아 두면 기본적인 사용이 가능합니다. 코스튬 강화에 따른 소모 SP(5개)나 쿨타임(3턴)의 변화는 없지만, 우직하게 대미지 계수가 증가(+1 강화 당 70%p)하므로
잠재력을 모두 개방하면 범위도 공격 대상 주위 4칸에서 8칸(대각선 확정)으로 늘어나고, 대미지도 750%(100%p 증가)까지 상승합니다. 화속성 코스튬 중 리아트리스와 비교할 수 있는 범위이며, 순수 대미지만으로 보면 리아트리스보다 훨씬 높은 값을 가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최근 새로 나온 육상부 부원 레비아의 폭렬 다이브 스킬은 4턴간 마법력을 최대 80%까지 증가시키는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SP 소모량이 문제이기는 하지만, 육상부 부원 - 마지막 희망 순서로 코스튬 스킬을 사용한다면 대미지를 더욱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저는 코스튬 선택 강화 메뉴로 최종 강화를 해 주었는데, 그 뒤로 복각 이벤트도 하고, 황금의 실로 구매도 할 수 있게 나오더라고요.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이전에 충분히 활용하고 있었으니 큰 상관은 없었습니다.
스킬 잠재력은 위에 언급한 대로 대미지 증가 50%p × 2개와 스킬 범위 증가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로엔을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스킬 범위 증가 잠재력은 필수로 해방해야 합니다. 범위 증가를 위해서는 대미지 증가 50%p 잠재력을 선행으로 해방해야 하므로 여신의 눈물은 최소 2개가 필요합니다.
전용 장비는 "로스트 매직"으로, 캐릭터의 무기 부위에 장착합니다. 무기 부위에 장착하는 전용 장비가 거의 그렇지만, 마법력 45% 증가 효과가 있으므로 대미지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장비입니다.
화면을 캡처할 때만 해도 몰랐는데, 로엔은 마법력과 치명피해 위주로 아이템을 구성하여 주어야 합니다. 업화 강림 스킬은 SP를 5나 소비하고, 대미지 외 다른 부가 효과가 없기 때문에 PvP에서는 사실상 활용이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PvE 콘텐츠에서 주요 활용하게 되는데, 이 콘텐츠들은 치명타 공격이 이루어질 때까지 재시도(흔히 크리리트라고 부르는 방식)를 할 수 있기 때문에 치명확률의 중요도가 떨어집니다. 지금은 대략 마법력은 2,000, 치명피해는 650% 수준으로 맞추고 활용하고 있습니다. 그 이상은 아이템 재련 등급이 무지막지하게 높아야 해요…….
스킬 사용 화면은 매우 단순합니다. 공중에서 운석이 소환되어 떨어집니다. 코스튬 스킬 역시 설명은 단순하고 대미지가 확실하다는 점에서 콘셉트와 잘 어울리는 화면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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