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관평동 맛집│고등어를담다(고담)


 ▌ 고등어를담다 관평본점

 • 지역 : 대전광역시

 • 방문일 : 2024년 여름

 • 음식종류 : 생선구이 등

 • 영업일시 : 매일 11:00~20:00 / 휴식시간 15:00~17:00

가게 입구
  고등어를담다 관평본점(고담)은 2024년 새로 영업을 시작한 가게입니다. 

화덕
  생선을 굽는 화덕을 손님들이 볼 수 있도록 만들어 둔 점이 꽤 인상적이었습니다.

가게 로고
  가게 벽면에는 로고가 붙어 있었습니다. 직선만을 이용하여 장식한 벽면과 동그란 로고가 꽤 잘 어울렸습니다.

가게 입구
  입구에는 커피 머신이 놓여 있었습니다.

주문 기계
  식탁마다 주문 기계(키오스크)가 있었습니다. 요즘 점점 대세가 되어 가는 모습입니다. 별도의 주문을 받을 필요도 없고 주문 내역도 확실하게 확인되며, 무엇보다 자연스럽게 선불 결제가 이루어지니만큼 가게 입장에서는 나쁠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밑반찬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밑반찬입니다. 유기와 잘 어울리는 산뜻하고 알록달록한 색감을 가지고 있어 보기에 좋고, 반찬의 종류 역시 상당히 무난하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추가 반찬
  게다가 모자라면 추가 반찬을 스스로 가져올 수 있도록 식당 구석에 탁자가 놓여 있습니다. 무료 리필이 가능한 반찬 품목 중 두부부침과 계란말이가 있다는 점이 매우 좋았습니다.

화덕고등어구이정식
  이 가게의 주 요리나 마찬가지인 화덕고등어구이정식에서 나오는 고등어구이입니다. 고등어구이는 고등어 특유의 비린내를 잡지 않으면 먹기가 고역스러운 음식입니다. 고담의 고등어는 화덕에서 구운 것 치고 기름기가 많은 편이며, 비린내가 심하지 않아 고등어의 풍미가 잘 살아 있었습니다.

황태구이정식
  함께 시킨 황태구이정식입니다. 양념이 살짝 단 편으로 황태와 잘 어울렸습니다.

솥밥
  함께 나오는 솥밥과 김칫국입니다. 위에 밥을 퍼 담을 공기를 얹어서 줍니다.

솥밥 개봉
  솥뚜껑을 열면 잘 지은 밥이 보입니다. 밥을 빈 공기에 퍼 낸 뒤 뜨거운 물을 부어 숭늉을 만들면 됩니다.

진국황태곰탕
  진국황태곰탕입니다. 밥은 평범한 공깃밥으로 나오며, 색에 비해 국물이 그렇게 진하지 않은 편이라 아이들 입맛에 어울립니다. 맛이 나쁜 것은 아닌데, 이름에 들어있는 '진국'과 '곰탕'이라는 명칭에서 기대할 수 있는 맛과는 차이가 조금 있습니다.

곰탕 확대
  사실 이는 사골곰탕과 같이 탁하고 진한 조리 방법에 익숙해져서 가지는 선입견으로, 맑은 국물을 가지고 있는 곰탕도 있으므로 잘못된 이름은 아닙니다.

소금과 후추
  가게 내부는 매우 환하고 깨끗하였으며, 생선구이를 파는 가게 특유의 비린내도 심하지 않았습니다. 원하는 만큼 밑반찬도 가져다 먹을 수 있었고, 본 음식의 맛도 훌륭했고요. 전반적으로 기본에 충실한 식당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누구나 알고 있지만 막상 실천하기는 어려운 식당으로서의 기본기가 탄탄했으니까요.


고등어를담다 관평본점 (고담)
대전광역시 유성구 테크노3로 65 105호, 106호 (동관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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