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막골 연동점
• 지역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 방문일 : 2025년 겨울
• 음식종류 : 막국수, 칼국수 및 동태탕, 고등어구이 등의 한식
• 영업일시 : 연중무휴
연동은 제주시의 중심가입니다. 누웨마루거리를 위시한 이 지역에는 정말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막상 저녁에 한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식당이 생각보다 적다는 점입니다. 저녁에 뭘 먹으려고 해도 감자탕 및 해장국과 삼겹살, 중식을 제외하면 메뉴가 생각보다 다양하지 않은 편입니다.
그래서 24시간 운영하고 막국수를 비롯한 여러 가지 한식을 먹을 수 있는 동막골 연동점을 발견하였을 때 상당히 기분이 좋았습니다.
벽면에 붙어있는 제육볶음, 고등어구이, 막국수 등의 메뉴가 매우 반가웠습니다. 중국어가 병기되어 있지 않은 점도 반가웠고요.
주방은 개방되어 있었습니다. 오픈 키친(open kitchen)이라고 말하기에는 주방이 살짝 구석에 있어 잘 보이지 않기는 했지만요.
그래도 주방 바로 옆이 반찬 코너라 주방을 보려면 언제라도 쉽게 볼 수 있는 상태였습니다.
주방 반대쪽에는 솥밥을 짓는 기계가 있었습니다.
동태탕이 맛있다고는 들었지만 오늘의 목표는 막국수였기 때문에 막국수를 주문했습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배추김치와 섞박지(깍두기)입니다.
메밀 비빔 막국수입니다. 사실 막국수는 냉면과는 다르게 비빔과 물을 구분하지 않는 경우도 꽤 있습니다만…… 이제는 구분하여 메뉴를 정하는 편이 우리에게 더 익숙합니다.
면은 요즘 유행하는 메밀 함량이 높은 메밀면으로 보였습니다.
동치미 국물인 것 같기는 한데 제공되는 반찬이나 양념, 막국수의 맛을 보면 막국수라기보다 메밀냉면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막국수와 냉면의 구분이 모호해지는 현상은 사실 21세기에 매우 만연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북(평안도 및 함경도)의 냉면이 조선시대부터 전국적으로 퍼져 나갔고, 그 이후인 20세기 후반부터 강원도 토속음식인 막국수가 전국적으로 유명해지면서 나타난 현상입니다.
만두는 동글동글하게 생겼으며, 한 입에 넣을 수 있는 크기입니다.
만두의 단면입니다. 크기가 크기이다 보니 만두피의 비중이 꽤 큰 편입니다.
동막골 연동점
제주특별자치 제주시 은남1길 31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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